“104년 만에 역대급 비” 현재 가을비가 심각한 이유

2020년 11월 19일   admin_pok 에디터

전국적으로 요란한 가을비가 쏟아지고 있다.

19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수도권을 중심으로 호우 특보가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해안지역은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고 있다.

그러나 가을에 오는 비치고는 여름처럼 세차게 비가 쏟아지고 있어 이례적이다.

오전 8시부터 경기 일부 지역까지 호우주의보가 확대되고 있다.

서울은 11월 들어서 가장 많은 양의 비가 쏟아져 11월 일강수량 기준 기상 관측 이래 가장 많은 양을 기록한 것으로 전해졌다.

비가 집중되는 시간대를 살펴보면 아침까지는 중북부와 충남지역에, 오전부터는 충북과 호남지방에, 낮부터는 영남과 제주도에 벼락과 돌풍을 동반한 세찬 비가 내릴 예정이다.

비는 낮에 서해안을 시작으로 밤이면 대부분 그칠 전망이다.

중부지방과 호남, 영남 대륙과 지리산 부근에 최고 80mm, 그 밖의 지역은 5mm~50mm 가량의 비가 더 내릴 예정이다.

또한 해안지역에서는 강한 비바람이 동반해 우려하고 있다.

강풍주의보가 발효중인 가운데 초속 16m에 달하는 순간적인 돌풍이 부는 곳도 있어 시설물 피해없도록 조심해야한다.

비가 그치고 나면 곧바로 찬바람이 강해져 기온이 뚝뚝 떨어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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