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여의도·강남’ 갈 때 돈내야 되는 충격적인 이유

2020년 November 19일   admin_pok 에디터

많은 사람들이 모이는 여의도·강남을 지나갈 때 앞으로 돈을 내야 할 수도 있다.

한국경제에 따르면 지난 17일 서울시가 남산 1·3호 터널에 부과하던 혼잡통행료를 강남과 여의도에까지 적용하는 방안을 검토 중에 있다.

서울시는 현재 강남·여의도를 녹색교통진흥특별대책지역으로 지정하기 위해 타당성 조사 용역을 진행 중에 있다.

해당 용역에는 ‘배출가스 등급이 낮은 차량 진입 제한’,’혼잡통행료 부과안’등이 포함됐다.

한편 혼잡통행료는 승용차 이용을 줄이고 대중교통 이용을 활성화 시켜 교통체증을 완화하고자 교통 혼잡 지역에 부과하는 통행세다.

남산 1·3호 터널은 1996년 11월 11일부터 이미 혼잡통행료를 징수 중에 있으며 통행료는 2000원이다.

통행료 징수시간은 평일 내내 오전 7시~오후 9시동안 이루어지며 주말 및 공휴일은 무료통행을 시행하고 있다.

해당 통행료를 납부하지 않을 경우 차번인식기 및 동영상카메라에 기록되며 통행료 포함 5배의 과태료를 부과해야 한다.

이에 지난 18일 서울시 관계자는 모 언론사와 통화 중 “혼잡통행료는 서울시 전체의 교통 수요를 관리하기 위한 방안 중 하나”라며”현재 다양한 방안이 논의되고 있다”고 밝혔다.

서울시 측은 오는 2021년 상반기 연구용역 결과를 토대로 차량수요 종합대책을 수립하고 발표할 예정이다.

이에 네티즌들은 “복잡하긴 해도 값이 너무 비싸다”,”그냥 돈 뜯어먹으려고 하는 거 아니냐”와 같은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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