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리’ 카톡방에서 말한 “잘 주는 애들” 충격적인 뜻 (+카톡)

2020년 November 20일   admin_pok 에디터

‘승리’가 재판에서 클럽 아레나 전 MD 김모 씨와 주고 받던 메시지 내용을 언급했다.

지난 19일 육군 지상작전사령부 보통군사법원에서는 가수 ‘승리’에 대한 공판이 열렸다.

해당 재판의 증인으로 승리의 오랜 지인이자 클럽 아레나 MD로 일한 적이 있는 김 씨가 출석했다.

검찰은 이에 대해 김 씨, 정준영 등이 포함된 단톡방에서 특정 여성들을 왜 ‘잘 주는 여성’으로 표현했는지에 대해 물었다.

앞서 승리는 싱가포르 유명 모델 일행을 접대하며 “잘주는 여자들 보내달라”는 카톡을 보낸 적이 있다.

이에 김씨는 “장난으로 이해를 했다”며 “성적인 의미가 아니었다”는 터무니 없는 대답을 했다.

이후 승리 측 변호인은 심문에서 “성매매를 뜻하는 게 아닌 ‘화끈한 성격의 여성들’을 다소 격한 표현으로 한 것이다”며 변호한 것으로 밝혀졌다.

해당 재판에서 증인으로 나온 김 씨는 “승리가 여성과 성관계를 가지는 모습을 본 적이 없다”며 “성관계 불법 촬영 및 알선과도 무관하다”고 주장했다.

한편 승리를 위한 증인으로 선 사람은 김 씨 한명으로, 증인으로 채택된 정준영은 심신 미약으로, 유인석은 불가피한 사정으로 불참한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승리는 횡령, 식품위생법 위반, 불법 촬영, 성매매 알선, 상습도박 등 8개의 혐의를 받고 있다.

이에 대해 네티즌들은 “단톡방 멤버 의리보소”, “저게 말이냐 방구냐”와 같은 반응을 보이며 분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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