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시기사 50명이 갑자기 사라진 이유 (+반전)

  						  
 								 

인도에서 무려 50명의 택시기사를 살해한 의사가 붙잡혀 충격을 주고 있다.

지난달 31일(현지 시간) CNN은 택시기사 50여 명을 살해한 후 악어가 들끓는 운하에 시신을 유기한 의사가 체포됐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디벤더 샤르마(Devender Sharma, 62)라는 남성은 2002년부터 2004년까지 최대 7명의 택시기사를 살해한 혐의로 무기징역을 선고받고 북부 라자스탄주(Rajasthan)의 도시 자이푸르(Jaipur)에서 복역 중이었다.

그는 교도소에서 16년을 보낸 후 지난 1월, 20일간의 짧은 가석방을 허락받았다.

그러나 그는 가석방 이후 교도소로 들어가지 않았다.

인도 경찰은 그가 사라진 지 약 6개월 후인 지난 29일 델리(Deli)에 숨어있던 그를 체포했다.

경찰에 따르면 그는 자신이 가석방 조건을 어겼고, 잡히지만 않았다면 감옥으로 돌아가지 않았을 것이라고 자백했다.

이어 그는 자신의 범죄 전과에 대해 상세히 진술했다.

인도 전통 의학 학위를 받고 1984년부터 1995년까지 약 11년 동안 라자스탄주(Rajasthan)에 있는 진료소를 운영했던 그는 사기로 돈을 잃자 가짜 가스통을 파는 범죄에 연루됐다.

이후 그는 불법 신장 이식과 관련된 범죄에도 손을 대는 등 불법적인 일을 일삼았다. 그리고 그는 2004년 불법 신장 이식 건으로 체포됐다.

샤르마는 125번 이상의 신장 이식에 관여했고, 건당 6,680달러(한화 약 796만원)에서 많게는 9,350 달러(한화 약 1,114만 원)의 수입을 올렸다.

이후 그는 거기서 그치지않고 더 잔인하고 극악무도한 범행을 계획했다.

샤르마는 우타르 프라데시주(Uttar Pradesh)에서 택시를 탄 후 외딴 곳에서 택시기사를 살해한 후 숨진 택시기사의 시신을 악어가 있는 운하에 유기했다. 범죄의 흔적을 완전히 없애기 위해서였다.

그는 해당 사건 이후로 택시 전체를 팔거나 차량 부품들을 팔아 차 한 대당 약 270달러(한화 약 32만 원)을 벌었다.

결국 그는 50명이 넘는 택시기사를 살해했다.

하지만 경찰에 따르면 그는 해당 살인 사건 중 몇 건에 대해서만 유죄 판결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사람을 살리는 의사가 되려 수없이 많은 죄 없는 이들을 살해한 뒤 악어에게 먹이로 던져줬다는 소식은 전 세계로 퍼지며 큰 충격을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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