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크 귀부분 안 자르고 버리면 이렇게 됩니다”

  						  
 								 

코로나19가 전 세계에 대혼란을 가져오면서 마스크 착용이 일상화된 가운데,

많은 이들이 일회용품을 사용한 뒤 제대로 처리하지 않아 동물들이 피해를 보고 있다는 소식이다.

최근 영국 매체 ‘BBC’ 등 외신에 따르면 영국의 한 동물보호단체 관계자들이 날지 않고 바닥만 서성이는 갈매기를 발견해 구조했다.

구조 당시 갈매기는 양쪽 발에 마스크 끈이 묶여 있는 상태였다. 끈이 감긴 부위는 심하게 부어오른 상태였다고 전했다.

또 현지 야생동물 사진작가 스티브 시플리(Steve Shipley)에 의해 담긴 사진을 보면 새끼 송골매가 먹이인 줄 알고 마스크를 쥔 채 비행하기도 한다.

사람들이 버린 마스크 때문에 땅은 물론 바닷속, 물고기, 새까지 위협 받는 상황이다.

마스크를 버릴 때는 마스크 귀걸이를 가위로 잘라서 버려야 한다.

이래야 쓰레기 매립 과정에서 마스크가 바람에 날려가도 야생동물을 해칠 가능성이 작기 때문이다.

‘마스크 귀걸이 자르기’ 캠페인까지 공유되고 있는 상황, 동물들을 위해서라도 쓰레기 처리에 관심을 기울일 필요가 있어 보인다.

콘텐츠 저작권자 ⓒ지식의 정석 (무단복제 및 재배포 금지)/사진 = Steve Shipley, Operation Mer Propre, RSPC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