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쳤다” 요즘 다시 난리났다는 비트코인 상황

2020년 November 23일   admin_pok 에디터

한 때 흥행했던 암호화폐 ‘비트코인’의 시세가 갑자기 올라 큰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6일 가상자산 거래소 빗썸에 의하면 비트코인 시세는 전일 시초가 대비 약 8%가량 올라갔다.

같은 날 오전 1시경에는 1,700만 원 대를 넘겼으며 이와 같은 금액은 지난 2018년 1월 이후 약 2년 10개월 만이다.

비트코인 시세가 급증한 이유에 대해 일각에서는 “미국 대선으로 인한 전통 금융시장의 불확실성 증대가 투자자들을 가상자산 시장으로 이끌기 때문이다”고 주장했다.

한편 미 경제지 블룸버그는 “미 대통령 선거의 불확실성 때문에 투자자들이 고민 끝에 가상자산 시장으로 눈길을 돌리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대해 최근 세계 최대 규모의 온라인 결제 기업 페이팔이 가상자산 결제를 지원한 것에 대한 이유도 같은 이유가 아니냐는 해석도 나오고 있다.

또 동남아시아 최대 규모 은행인 싱가포르개발은행(DBS)이 가상자산 거래소를 직접 설립했기 때문이라는 주장도 나오고 있다.

더불어 일부 나스닥 상장사들이 대규모의 비트코인을 투자목적으로 사들이는 점도 요인들 중 하나라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마이크로스트레티지의 경우 지난 8월~9월에 걸쳐 약 4억 2천만 달러 규모의 비트코인을 매입했으며, 스퀘어는 지난달 5천만 달러 어치를 구입했다.

이에 네티즌들은 “또 뛰어 들어야 하나”,”저번에 너무 호되게 당해서 다시 발담그기 무섭다”와 같은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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