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 확진자의 정체가 밝혀졌는데 아주 충격적입니다”

2020년 11월 23일   admin_pok 에디터

동국대학교에서 코로나 확진자가 발생해 난리난 가운데 확진자의 정체가 충격적이다.

23일 동국대에 따르면 확진자는 지난 16일부터 20일까지 동국대학교 법학관(중앙도서관) 등을 이용했다.

확진자는 16일부터 5일동안 매일 법학관 2층 열람실을 이용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짧게는 5시간에서 길게는 11시간 가량 머물러 열람실을 이용한 다른 학생들에게도 감염이 전파된 것이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현재 접촉자 규모는 알려지지 않았지만 상당수 학생과 접촉했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그러나 확진자의 정체가 밝혀지면서 논란이 되고 있다. 해당 확진자는 동국대 학생이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

확진자는 분실된 학생증으로 교내 시설을 이용한 ‘외부인’이었던 것이다.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동국대학교 측은 법학관 2층에 있는 열람실을 폐쇄하고 방역 조치를 실시했다.

동국대학교 측에 따르면 현재까지 추가된 확진자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동국대학교 관계자는 “보건소에서 확진자에 대한 인적사항을 넘겨주지 않았다”며 “다만 현재 확진자가 나오지 않아 추가 조치는 생각하지 않고 있다”고 전했다.

해당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이게 무슨 상황이냐”, “확진자 한 명때문에 몇 사람이 피해보냐”, “학생도 아니고 외부인때문에 피해를 보다니”, “동국대학교 학생들 억울하겠다”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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