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24일)부터 수도권에서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로 실시한다.
지난 23일 서울시는 코로나19 대규모 유행을 막기 위해 24일 0시부터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를 시행한다고 발표했다.
11월 중순까지만 해도 50명대를 유지한 확진자의 수가 18일 이후부터 100명을 넘어섰으며, 이에 서울시는 고강도 거리두기가 필요하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여진다.
거리두기 2단계에 따라 중점관리시설은 오후 9시 이후 운영이 중단되며 일반관리시설은 이용 인원이 제한된다.
유흥주점, 단란주점, 감성주점 등 영업을 중단해야하고 등교는 전교생 3분의 1 이내를 권고하게 된다.
이전에 시행했던 거리두기 2단계와 달리 이번에 시행할 거리두기 2단계는 부분적으로 변화됐다.
이전에는 프랜차이즈 카페만 매장 내 음식·음료 섭취가 금지됐지만 개인 카페까지 범위가 확대됐다.
결혼식장과 장례식장에는 100명이상 들어갈 수 없지만 예식장 뷔페와 장례식장에서 제공되는 음식을 먹는 것은 허용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사우나와 찜찔방의 경우 영업시간에 대한 제한은 없지만 인원이 제한된다.
헬스장 등의 실내체육시설도 9시 이후 영업이 중단되며 ‘서울형정밀방역’에 따라 실내체육시설의 사워실을 이용할 수 없고, 다만 수영장 샤워실은 가능한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결혼식장 참석은 마스크끼니까 괜찮은데 뷔페가 가능하다고? 말도 안돼”, “자영업자들 죽어나겠다”, “헬스장 샤워실은 안되는데 사우나, 찜찔방도 금지해야하는 거 아니야?”등 다양한 반응이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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