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코로나 백신보다 7배 싸게 등장했다는 백신의 정체

2020년 11월 24일   admin_pok 에디터

코로나19 백신이 연달아 출시되는 가운데 가격이 저렴한 코로나 백신이 나타났다.

지난 23일 아스트라제네카와 영국 옥스퍼드대학교가 공동 개발 중인 코로나 19 백신이 임상 시험에서 70%의 예방효과가 나타났다고 발표했다.

해당 임상 시험은 영국과 브라질에서 2만명 이상을 대상으로 벌어졌으며 시험은 두 그룹으로 나눠 진행했다.

한 그룹은 백신 반 개를 접종 후 한 달뒤에 백신 한개를 맞아 90%효과를 보였다.

다른 그룹은 한 달 간격으로 백신 두 개를 나눠 접종했고 62%의 효과를 보였다.

BBC와 같은 외신에 의하면 백신의 평균 효과는 70.4% 정도인 것으로 밝혀졌다.

이와 같은 결과에 대해 아스트라제네카는 “백신의 효과성, 안전성은 코로나19에 효과가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라며”이는 공중보건 위기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전했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화이자-바이오엔테크, 모더나 백신이 90%이상 효과를 보이며 비교적 낮은 수준의 효과를 보인다.

하지만 1회분이 20달러에 달하는 화이자 백신에 비해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1회분 가격은 3~4달러 수준이라 공급 측면에서 유리할 것으로 보인다.

또 아스트라제네카는 각각 영하 70도, 20도에서 6개월 보관이 가능한 화이자, 모더나에 비해 냉장고 수준인 섭씨 2~8도로 6개월 동안 보관할 수 있다고 밝혔다.

더불어 해당 백신은 급하게 내지 않고 오랜 연구 기간을 거쳤다는 장점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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