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뱀 잡을려면 이 방법밖에 없는데요?” 현재 논란되고 있는 사연

  						  
 								 

‘성관계 몰래 녹음 처벌’ 개정안을 두고 논란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한 남자의 사연이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23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강간죄 누명을 벗은 남성 A씨의 사연이 올라왔다.

A씨의 사연은 이러했다. A씨는 자신의 지인과 지인의 여자친구인 B씨의 계략에 하마터면 넘어갈 뻔했다고 전했다.

A씨에 따르면 B씨는 남자친구의 지인 A씨를 강간으로 신고하려고 마음 먹고 남자친구와 함께 A씨를 모텔로 유인했다.

남자친구가 자리를 비운 사이 B씨는 A씨를 방으로 불러 성관계를 가졌다.

성관계 이후 B씨는 자신의 남자친구에게 “A씨에게 강간을 당했다”며 거짓말했다.

여성의 말을 믿은 남자친구는 A씨를 신고했고 A씨는 억울한 상황에 처했다.

앞서 A씨는 주거침입 강간으로 7년을 복역하고 나온 전과자였기 때문에 훨씬 불리했다.

더군다나 B씨의 남자친구 진술이 유력한 증언으로 적용해 A씨는 더 불리해진 상황에 놓여졌다.

그러나 A씨가 성관계 당시 상황을 담은 녹음을 공개해 억울함을 풀 수 있었다.

법정에 제출한 녹음 파일 속에는 B씨의 목소리가 담긴 것이다.

녹음 파일 속 B씨는 “오빠 거기가 커서 너무 좋다”, “오빠 섹스 진짜 잘한다” 등의 말을 했고 전혀 피해자의 모습이 아니었다.

결국 A씨는 녹음 파일 덕분에 누명을 벗게 되었고 처벌도 피할 수 있었다.

한편 ‘성관계 몰래 녹음 처벌’ 개정안으로 인해 찬반 논란이 벌어지고 있다. 찬성 측은 “너무 늦은 법 개정이다. 지금이라도 신속히 법 개정을 통해 피해를 막아야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반면 반대 측은 “성관계를 합의하고 했다는 유일한 증거가 개정된 법으로 인해 할 수 없다면 무고한 피해 남성들이 나올 수 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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