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부터 유튜브 광고 확 더 늘어나는 이유 알려드립니다”

현재 유튜브를 시청할 때 방해물이 되는 광고가 내년부터 더 좋지 못한 방법으로 개정된다.

IT업계에 의하면 24일 유튜브는 최근 ‘유튜브 파트너 프로그램(YPP)’에 포함되어 있지 않은 채널의 동영상에도 광고를 넣도록 약관을 개정했다.

해당 개정 약관은 미국에서 시행되고 있으며, 우리나라를 포함한 해외에서는 내년 중반부터 적용될 계획이다.

YPP는 유튜브 영상에 광고를 붙여 수익을 내게 하는 프로그램으로, 최근 12개월 간 채널에 공개된 동영상 시간이 4천 시간 이상, 구독자 수가 1천명을 초과한 창작자만이 가입할 수 있다.

영상으로 벌어들이는 광고 수익은 유튜브와 창작자가 나눠 가지며, 그동안 YPP 가입을 하지 않거나 기준에 미달되는 영상에는 광고가 붙지 않았다.

그러나 앞으로는 광고를 원하지 않는 채널의 동영상에도 광고가 붙게 되며, 이들 채널은 YPP에 가입하지 않았으므로 광고 수익은 받을 수 없다.

개정될 해당 약관으로 유튜브 측의 광고 매출이 급증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영향으로 집에 있는 사람이 늘어나며 유튜브 광고 매출은 6% 성장했다.

이에 네티즌들은 “돈독이 오를 대로 올랐구나”,”진짜 미쳐 돌아간다”와 같은 반응을 보이며 분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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