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BC ‘올해의 여성 100인’ 유일한 한국 여성의 정체

올해 BBC가 선정한 2020년 ‘올해의 여성 100인’에 뽑힌 한국 여성이 화제가 되고 있다.

이번 년도에 선정된 여성들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전염병의 세계적 대유행) 와중에 큰 변화를 이끈 여성들이다.

세계 최연소 여성 총리 산나 마린 핀란드 총리, 옥스퍼드 대학에서 코로나19 백신 개발을 이끌고 있는 사라 길버트 교수 등이 뽑혔다.

또한 코로나19가 처음으로 발병된 중국 우한에서의 경험을 일기로 쓴 중국 작가 팡팡도 선정되기도 했다.

이러한 여성 가운데 우리나라의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질병관리청장)도 포함되며 모두의 찬사를 받고 있다.

그녀는 “바이러스 사냥꾼”으로 불리며 한국의 코로나 19 대응을 이끌어 가 국민들의 힘이 되어줬다.

앞서 작년에는 ‘1세대 프로파일러’로 불리는 이수정 경기대 범죄심리학과 교수가 오르기도 했다.

정은경 본부장은 이에 대한 소감으로 “팬데믹 대응에 헌신하는 모든 의료 종사자에게 진심 어린 감사를 전한다”며”질병 대응력을 강화해 세계를 더 안전하게 만드는 일에 최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올해 100인의 여성 명단 첫자리에는 “상황이 특수했던 올해는 셀 수 없이 많은 여성이 다른 이를 돕고자 희생했다”며”그들의 공로에 감사를 표하고자 첫자리를 비워둔다”며 ‘이름없는 영웅’을 올렸다.

이에 네티즌들은 “여성 뿐만 아니라 남여 떠나서 지구인 중 100인에 들 것”,”100인중에 당신이 1등입니다”,”정말 감사합니다”와 같은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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