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서구 확진자가 에어로빅학원에서 대량으로 발생한 가운데, 이들의 행동을 추측한 글이 화제가 되고 있다.
앞서 강서구는 25일 관내 에어로빅 학원에서 하루 확진자만 무려 44명이 나왔다고 발표했다.
지난 24일 해당 학원에 다니는 수강생 4명이 코로나 양성 판정을 받은 뒤 하루 만에 44명이 추가로 확진된 것이다.
강서구 관계자는 “에어로빅 학원 관련자 73명이 검사를 받아 어제와 오늘 총 48명이 확진됐다”며 “추가 확진자 발생 여부, 감염 경로 등에 대한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고 말했다.
하루 만에 어마어마하게 확진자가 늘어난 것에 대해 누리꾼들은 확진자들의 행동이 ‘뻔할 것이다’라고 지적하고 있다.
한 누리꾼은 “헬스장이나 에어로빅 학원 보면 무조건이다. 확진자들 마스크 벗고 운동했을 것이고, 연세가 있으신 분들은 운동 끝나고 다같이 앉아서 음식 나눠먹었을 확률도 높다”고 전했다.
다른 누리꾼은 “마스크를 써도 운동하기 힘들어서 턱스크를 하거나, 감염 방지에 무쓸모인 일회용 마스크를 쓰는 사람들도 많다”고 지적했다.
콘텐츠 저작권자 ⓒ지식의 정석 (무단복제 및 재배포 금지)/사진 = 연합뉴스, 온라인 커뮤니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