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를 흔들었던 미모의 여성스파이 5인

2017년 June 20일   admin_pok 에디터

5년전에 상하이 스캔들로 떠들썩 한적이 있었습니다. 간첩행위란 적대세력등의 정보를 얻기 위해 불법으로 적의 정보를 얻는 첩보 활동을 의미합니다.

대체적으로 이런한 첩보행위는 합법적인 활동을 의미하기도 하지만, 간첩은 다르게 해석합니다.

상황이나 관점에 따라 ,공작원, 스파이, 비밀요원등 여러 호칭으로 불리고 있습니다. 이러한 스파이들은 아직도 활발하게 첩보활동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1. 안나채프먼 (1982~)

82년생인 안나채프먼은 러시아 해외정보부(SVR) 소속으로 미국에서 장기 체류하며 안정적인 정착 기반을 구축한 후 러시아를 위한 정보를 수집하고, 주로 미국 정책결정 그룹 등에 침투할 수 있는 자원을 포섭하는 데 주력했습니다.

그녀는 온라인 부동산 회사를 운영하면서 유창한 외국어와 화려한 미모로 뉴욕 사교계의 핵심 인물로 떠올랐었습니다.

외교관 신분이었던 아버지를 따라 어려서부터 외국을 경험했고 IQ 160의 소유자라고 합니다.

 

안나 채프먼은 2010년 6월 미국에서 체포되었고 러시아는 그녀를 구하기 위해 상당한 댓가를 지불했고 또 돌아온 그녀에게 최고훈장을 수여했습니다.

현재 그녀는 러시아에서 가장 잘 나가는 유명인이며 맥심화보도 찍었습니다.

 

 

 

2. 정핑루(1918~1940)

중국의 국민당 정보기관 소속 정보원 정핑루는 영화 “색계”의 주인공입니다.

정핑루는 상하이에서 태어났으며 아버지는 상하이 상하이 검찰청 검사였고, 어머니는 일본 유학 시절 만난 일본 여성이었습니다, 그녀느 중일전쟁이 일어난 1937년, 상하이 정법학원(법과대)에 입학습니다.

그해 7월 잡지 ‘좋은 벗’ 표지모델로 실린 인연으로 상하이 사교계에 본격 데뷔하였습니다

 

뛰어난 미모와 능숙한 일본어 실력을 가진 정핑루에게 상하이 주재 국민당 조사통계실 책임자 천바오화가 접근했습니다.

미인계를 쓸 수 있는 첩보원으로 안성맞춤이었기 때문이지요. 그녀는 주로 일본인을 상대로 고급 정보를 수집하는 일을 맡았습니다.

 

1939년 겨울, 정핑루는 딩모춘을 제거하라는 명령을 받았고 1차와 2차를 모두 실패로 끝났고 체포되어, 1940년 2월 상하이 교외의 벌판에서 총살을 당했습니다.

 

 

3. 가와시마 요시코(1907~1948)

동양의 마타하리라 불렸던 그녀는 청나라의 딸로 태어나 일본에 6살에 입양이되어 일본 소녀가되었습니다.

그리고 일본에 협력하여 중국을 상대로 스파이짓을 벌였습니다.

그녀가 유명하게 된 이유는 남장을 한 여간첩 이였고 황구툰사건, 만주독립, 1.28사변과같은 중요한 사건에 막대한 영향력을 끼쳤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영어,일본어,중국어까지 자유자재로 구사하였다고해요.

굉장히 유능한 스파이면서 미모와 언변이 뛰어나 재판장에서도 변호인의 마음을 사로잡았죠

중국인들은 그녀를 매국노라고 부르지만 실제 스파이가 된 이유는 만주국 건립이 청나라 왕조를 재건하는 것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일본 패망 후 1948년 3월 사형을 선고 받고 사망한걸로 되어있지만 실제로 총살 되지 않고 이후 30년 정도를 더 살았다는 증언과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4. 코코샤넬(1883~1971)

유명 명품브랜드 샤넬의 설립자 코코 샤넬. 그녀의 나치 스파이 의혹은 그동안 꾸준히 제기됐었다. 그가 조국을 지키려고 파리를 떠나지 않고 리츠 호텔에서 생활하다 독일군 장교와 사랑에 빠졌으며, 전쟁이 끝나자 배신자로 낙인이 찍혀 스위스에서 망명생활을 했던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그러나 샤넬이 단순한 협력자 차원을 벗어나 스파이였다는 주장이 제기된 것은 그가 세상을 떠난 지 40년 뒤인 2011년 미국 언론인 핼 보건이 펴낸 ‘적과의 동침, 코코 샤넬의 비밀전쟁’에서 당시 57세인 샤넬이 아프베어의 비밀공작원이 됐다는 주장이 나오면서 관심을 끌기 시작했다.

 

이후 2014년 프랑스 국영 TV를 통해 그가 스파이로 활동했다는 것을 입증하는 공식 문서가 공개돼 관심이 집중됐다.

코코 샤넬의 신분 코드명은 ‘웨스트민스터’였으며 나치의 비밀 경찰과 친해지면서 스파이로 활동한 것으로 알려졌다.

비밀 기록 관리를 책임진 관리자는 샤넬이 아프베어에 공작원으로 정식 등록된 사실도 드러났다고 전했습니다.

 

 

 

5. 마타하리 (1876-1917)

미녀 스파이 레전드라 불리는 마타하리. 본명은 마그레타G.젤러입니다.

마타하리는 댄서로서 사용한 예명입니다. 마타하리는 네덜란드 생으로 평범한 인생을 살다가 이혼 후 1905년 프랑스로 건너가 자신을 동남아 자바 혼혈이라고 속이며 물랑루즈에서 일을하기 시작하였습니다.

이스탄 댄스로 인기를 얻은 마타하리는 프랑스의 사교계에 진출하게 되었습니다.

이 시기쯤 마타하리는 독일에서 스파이로 활동하게 됩니다. 마타하리가 처음으로 독특한 암호표를 사용하고 이에 프랑스군 1차 대전 초기 며칠만에 프랑스군 20만명의 전사하게 했다고 합니다.

 

당시 프랑스군의 장군들이 사교계에서 자랑삼아 중요한 정보들을 떠벌리는 일이 잦았다고 하는데 결국 프랑스와 독일, 두 곳의 이중간첩으로 활동 했다고 의심을 받았고 프랑스에서 체포되어 1917년 7월 군사재판에서 사형을 선고받고 총살을 당했습니다.

 

사건 이후 ‘말을 조심하라, 그녀는 당신이 생각하는 것처럼 바보가 아니다.’라는 방첩 포스터가 붙었다고 합니다.

 

출처 – //flash24.dreamx.com/g4/m/bbs/board.php?bo_table=t01_03&wr_id=559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