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이 갑자기 빡쳐서 처.형했다는 인물의 정체

2020년 November 27일   admin_pok 에디터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또 일을 저질렀다.

27일 국가정보원(이하 국정원)이 국회 정보위원회에 보고한 자료에 따르면 김정은은 최근 평양의 거물 환전상을 처형했다.

김 위원장은 지난 10월 말 환율 급락을 이유로 해당 환전상을 처형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북한에서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물자반입금지령을 어긴 핵심 간부를 처형한 바 있다.

북한은 바닷물이 코로나로 오염되는 것을 우려, 어로와 소금생산까지 중단했다고 한다.

국정원은 북한이 이달 초 혜산과 나산, 남포 등 외화물품 반입이 확인된 해상을 봉쇄 조치했고 최근엔 평양과 자강도 역시 봉쇄하는 등 통제 조치가 장기화하면서 경제적인 어려움이 커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북중 교역규모는 지난 1∼10월 5억3천만 달러로 전년동기대비 4분의 1 수준으로 급감했고, 중국에서의 물자 반입 중단으로 설탕과 조미료 등 식료품값이 4배로 치솟았다고 한다.

특히 1만6천500원 선이었던 조미료는 7만5천900원으로, 연초 1㎏에 6천원대였던 설탕은 2만7천800원으로 뛰었다는 것이다.

한편 국정원은 북한이 국내 제약회사의 백신 정보에 대한 해킹 시도를 했으나, 우리 측이 이를 잘 막아냈다고 정보위에 보고했다.

국정원은 또 “평양의대의 총살 처형은 사실이 아닌 것 같다”면서 “평양의대 간부가 입시비리, 기숙사 신청 주민 강제모금, 매관매직 등 이유로 직위해제되고 지금도 조사받고 있다”고 밝혔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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