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사고 유발’ 한다며 불만 폭주하는 내비게이션 어플

2020년 12월 21일   admin_pok 에디터

한 내비게이션 어플이 시도 때도 없는 광고로 운전을 방해한다는 불만이 폭주하고 있다.

내비게이션 앱 ‘T맵’을 실행하면, 제일 먼저 팝업 광고가 전체 화면을 가리며 뜬다.

이어 목적지를 설정할때도 한 켠에는 자동차 광고가 나오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뒤이어 주행을 하는 중에도, “잠시 후 우회전입니다”라는 안내와 함께 음성광고가 재생되며 소리가 묻혀 제대로 알아 들을 수가 없다.

운전자의 안전을 제일 중요시 해야 하는 네비게이션 어플이 상업 목적이 더 크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해당 어플에는 “최근 주행중 음성으로 광고하는 기능이 너무 위험하게 느껴진다”며”오늘은 갑자기 퀴즈게임을 시작하라고 해 운전에 방해가 됐다”는 리뷰가 있기도 하다.

이에 김필수 대림대학교 자동차학과 교수는 “광고는 굉장히 위험하다”며”내비게이션 업체에서 절대로 하지 말아야 하는 일”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T맵의 경우에 대해 “관리·감독이 제대로 되고 있지 않는 상황이다”며 우려했다.

네티즌들은 이에 대해 “나만 그렇게 느낀 게 아니었구나”,”진짜 위험하다”와 같은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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