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난리난 코로나 2단계+α에서 가장 이상한 부분

2020년 November 30일   admin_pok 에디터

정부가 수도권의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2단계+α(알파)’로 조정해 논란이 되고 있다.

요즘 코로나19 국내 신규 확진자가 연일 400~500명을 기록하고 있다.

이에 지난 29일 정부는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현행 2단계로 유지한다는 방침을 밝혔다.

다만 정부는 12월 1일부터 7일 자정까지 감염 위험이 높은 시설에 대해서는 방역을 한층 강화하는 등 ‘2단계+α(알파)’를 시행하겠다고 강조했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지금부터 거리두기 단계 격상의 여부를 떠나 전 국민들께서 코로나19 위기 방어태세에 돌입해야한다”며 “이제부터 방역의 주체는 국민”이라고 전했다.

정부가 밝힌 ‘핀셋 방역’ 대책으로 인해 줌바·태보·스피닝·에어로빅·킥복싱 등 격렬한 GX류 시설은 운영이 중단된다.

이에 따라 헬스장 이용자들은 러닝머신 등 기구를 이용해 혼자서는 운동할 수 있지만 각종 단체 운동에는 참여할 수 없다.

또한 평소 아파트나 공동 주택 단지 내 헬스장에서 운동을 해왔던 사람들은 해당 헬스장을 이용할 수 없다.

해당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기존의 거리두기도 0.5단계로 쪼개더니 숫자놀이하냐”, “개개인이 2.5단계라고 생각하고 안전수칙을 잘 지켜서 고비를 넘에디터”, “헬스장 문을 닫을거면 닫지 무슨 저런 것도 대책이라고”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앞서 서울시는 연말까지 ‘천만 시민 긴급 멈춤 기간’으로 선포하고 ‘서울형 정밀 방역’을 시행했다.

지난 24일부터 헬스장 등 실내체육시설은 오후 9시까지만 운영되고 샤워실은 이용할 수 없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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