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처럼 줄어들지 않는 코로나 확산에 정부가 조치를 취했다.
정부는 수도권에서 유지하고 있는 ‘사회적 거리두기 현행 2단계’를 계속하기로 했다.
2단계를 유지할 뿐만 아니라 감염이 취약한 시설에 대한 추가 방역 조치도 내놓았다.
이에 따르면 수도권은 다음달 1일부터 7일까지 목욕탕 사우나, 한증막 시설, 실내 체육시설 운영이 중단된다.
10명 이상 모이는 동창회, 회식 등도 취소하기를 권고하며 코로나 확산 방지에 더욱 힘을 가했다.
특히 젊은층의 코로나 확산을 막기 위해 공공시설이 아니더라도 호텔, 파티룸, 게스트하우스 등 숙박시설에서 주관하는 연말연시 파티도 금지시켰다.
수도권을 제외한 전국 모든지역의 비수도권도 다음달 1일부터 14일까지 거리두기 1.5단계를 시행한다.
허자먼 부산·강원·영서·경남·충남·전북 등 상황이 심각한 곳은 2단계로 상향하는 것으로 결정됐다.
이에 네티즌들은 “이제 방 빌리는 것도 안되는구나”,”2020 연말은 없다고 보면 될 것 같다”와 같은 반응을 보이며 낙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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