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인인증서 폐지 확정’ 꼭 알아야하는 앞으로 달라지는 것들

2020년 December 1일   admin_pok 에디터

오는 10일부터 공인인증서가 폐지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1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오는 10일부터 공인인증서를 폐지하고 전자서명 서비스의 임의인증제도를 도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지난 5월 공인인증기관과 공인인증서, 공인전자서명 제도 폐지를 다룬 ‘전자서명 전부개정법률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여태껏 공인인증서는 인증서 보관과 갱신 등 사용이 불편하며 다양한 기기에서 쓰기 어렵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그러나 개정안이 통과되면서 앞으로 계좌번호나 휴대전화 번호 만으로도 신원을 확인할 수 있고 전자 서명에 가입하는 방법이 훨씬 간편해지고 다양해질 전망이다.

전자 서명 사업자가 발급하는 민간 인증서는 오는 10일부터 새롭게 시장에 진입할 예정이다.

특히 전자 서명을 발급받을 때마다 액티브 엑스(Active-X) 등 프로그램이나 실행파일을 설치해야만 했는데 이제는 그러지 않아도 된다.

또한 은행 등에 방문해 대면으로 하던 신원 확인도 PC나 휴대전화를 이용한 비대면 방식으로 이용할 수 있다.

10자리 이상 복잡한 비밀번호 대신 생체 정보나 간편 비밀번호(PIN)등 으로도 가입자 인증을 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기존에 발급받았던 공인인증서는 유효기간까지 이용할 수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유효기관 만료 후에도 공동인증서(가칭)라는 이름으로 사용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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