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커뮤니티 난리난 미우새 ‘뒷광고’ 논란 내용

2020년 December 2일   admin_pok 에디터

SBS 예능 ‘미운 우리새끼’에서 뒷광고를 남발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지난 1일 유튜버 ‘사망여우TV’의 채널에는 “SBS가 이 영상을 싫어합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해당 영상은 유튜버 사망여우가 “TV방송은 인터넷방송과는 다르게 방송법에 의한 간접광고의 규제를 받고 있다”며”그래서 함부로 상표를 드러내지 못한다”고 설명하며 시작된다.

영상에 따르면 방송법의 규제로 인해 상표를 모자이크나 테이프로 가리는 타 방송에 비해,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는 간접광고를 상당히 노출시키고 있다.

사망 여우는 이상민이 집들이 선물로 모 브랜드 샴푸를 전달하는 장면을 예로 들었는데, 해당 샴푸는 상표를 가리지도 않고 카메라가 단독으로 잡아주고 있다.

이어 선물을 받은 집주인이 제품 기능에 대해 설명까지 해주며 다소 부자연스러운 연출을 보이기도 한다.

SBS에서 직접 공개하는 간접, 가상 판매 라인업의 가격표를 확인해보면 일요일에 방송되는 미운우리새끼의 간접광고 수준은 상품을 단순 배치하는 lv1을 벗어나 직접 상품에 대해 설명하고 사용하는 lv2에 이르렀다.

또 하나의 예시로는 탁재훈이 이상민에게 밥을 살 때 “두당 2만원은 넘으면 안된다”며 데려간 한 식당 앞에서 “네가 좋아하는 브라질 전통요리를 무제한으로 먹을 수 있는 곳”이라며 세세히 홍보하기도 한다.

해당 뒷광고는 음식점으로부터 협찬을 받고 진행한 것이었으며, SBS에서 직접 광고 성공 사례 포트폴리오에 뻔뻔하게 넣어두기도 했다.

이어 신용 불량으로 신용카드를 발급받을 수 없었던 이상민이 굳이 카드를 클로즈업 해서 보여주며 “발급받았다”며 자축하는 장면도 뒷광고로 넣기도 했다.

이에 네티즌들은 “개인 소송도 힘들텐데 기업을 대상으로 진실을 밝힌 죄로 소송을 고민중인 사망여우님이 너무 대단하다”,”뒷광고 너무 역겹다”와 같은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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