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돌’ 여친과 실제 결혼식 올린 남자 근황

2020년 December 3일   admin_pok 에디터

한 남자가 상상도 못한 정체와 결혼을 하게 되며 큰 화제를 일으켰다.

영국 메트로는 1일(현지시간) 카자흐스탄의 보디빌더인 유리 톨로츠코가 2년 간의 열애 끝에 결혼식을 올렸다고 보도했다.

결혼식에 참석한 톨로츠코는 깔끔한 정장을 입은 채 웨딩드레스를 입은 ‘리얼돌’ 신부 마고와 키스했다.

톨로츠코는 자신을 범성애자(汎性愛者)라고 소개하며 마고의 손가락에 반지를 끼우는 동영상을 그의 SNS 계정에 올렸다.

그러면서 톨로츠코는 “마침내 일어났다”며”앞으로도 계속(사랑할 것이다)”라는 글을 작성했다.

원래 이들의 결혼식은 지난 3월에 진행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의 여파로 연기됐다고 전해진다.

한편 롤로츠코의 SNS는 이제는 여자친구에서 아내가 된 리얼돌 ‘로라’와의 일상으로 가득 차 있다.

롤로츠코는 현재 카자흐스탄 수도 누르술탄에서 리얼돌 아내와 함께 살 집을 찾고 있는 중이다.

현지 언론은 이에 대해 “카자흐스탄에서 법적으로 부부가 되기 위해서는 남녀 모두 만 18세 이상이어야 한다”며”결혼이 법적으로 통과될지는 미지수”라고 보도했다.

네티즌들은 “하객들은 박수 치면서 무슨 생각을 했을까”,”지가 좋다는데 할말이 없다”와 같은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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