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당일 코로나 확진 받은 고3 수험생의 결말

2020년 December 3일   admin_pok 에디터

인천의 고3 수험생이 당일날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연수구는 지난 3일 인천 모 고교 3학년 A(18)군이 어제(2일) 연수구보건소 선별진료소를 통해 코로나 검사를 받았다고 전했다.

검사 결과를 기다리던 A군은 3일 0시가 지나간 뒤에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에 A군은 수능당일인 오늘 오전 2시 인천시의료원으로 긴급 이송됐다.

다행히도 이곳에는 확진 수험생을 위한 별도 고사장이 마련되어 있어 A군은 정상적으로 수능 시험을 치를 수 있었다.

한편 인천방역당국에 의하면 A군은 학교 예비소집일날 수험표를 받으며 담임교사와 접촉했다.

해당 담임 교사와 A군의 같은 반 학우들 에게도 곧바로 검사를 시행할 예정이다.

네티즌들은 이에 대해 “정말 다행이다”,”미리 마련해 놓은 병원에게 박수를 보낸다”와 같은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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