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코로나 의심 환자 다녀가 난리난 수험장

2020년 December 3일   admin_pok 에디터

수원의 한 수능 수험장 안에 코로나 확진 의심자가 나타나 논란이 되고 있다.

오늘 3일 수능이 끝나자마자 한 수험생의 SNS에 의미심장한 글이 올라왔다.

수험생 A씨는 매원고등학교 11수능장 맨 오른쪽 끝자리에서 수능 시험을 치렀다.

그러나 당일날 A씨의 아버지가 코로나 확진을 받았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A씨는 3교시 영어 시간 이후로 목이 이상할 정도로 엄청나게 아팠으며, 모두에게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뒤이어 A씨는 “제가 재수생이고 최저를 맞춰야 반드시 가고 싶은 대학에 갈 수 있었다”고 호소했다.

심지어 A씨는 시험을 볼 당시 kf94마스크가 아닌 덴탈 마스크를 사용한 것으로 밝혀져 더 논란을 일으켰다.

현재 이 글은 사실 확인을 받지는 못했으며, 네티즌들은 이에 대해 “본인도 오늘 알았다니까 뭐”,”그래도 너무한거 아니냐”,”어그로 아니냐”와 같은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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