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털 알레르기 있어요. 안내견 꺼지세요” (+사이다 댓글)

2020년 December 4일   admin_pok 에디터

롯데마트 안내견 논란에 대해 여전히 부정적인 시각을 지닌 사람들의 글이 올라오고 있다.

지난 2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개털 알레르기’ 언급을 하는 사람의 글이 누리꾼들의 분노를 자극했다.

문제의 누리꾼 A 씨는 “식당 안내견 출입 허용하면 개털 알레르기 있는 사람은 어쩌냐”고 문제 삼았다.

그러면서 “안내견 대견하다. 근데 식당, 마트 등에서 안내견 출입 허용하면 개털 알레르기랑 강아지 공포증 있는 사람들은 피해 감수해야하느냐”고 따졌다.

이어 “밥 먹다가 나가야 하느냐, 쇼핑하다 나가야 하느냐”고 말하며 “개인적으로 안내견 출입 거부하면 과태료 내는 것도 마음에 안 든다. 장애인 배려해야하지만 비장애인 피해 받으면 안된다”고 말했다.

너무도 이기적인 A 씨의 글은 댓글이 250개가 넘어갈 정도로 파장을 낳았고, 당연히 사람들의 반응은 A 씨에 부정적이었다.

한 누리꾼은 “봄철 알레르기 있는 사람 때문에 꽃나무 전부 뽑아버리냐”고 맞받아쳤다.

다른 누리꾼 역시 “멍청한 사람 공포증 있다. 멍청한 사람보면 막 목구멍이 막히는 느낌이다. 그렇다고 다 죽일 순 없지 않느냐. 님 논리대로라면 님 죽여야한다”는 사이다 댓글을 남겨 박수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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