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장에서 무조건 발견되는 몸매 좋은 여성들의 정체

2020년 December 4일   admin_pok 에디터

과거 한 헬스장이 게재한 구인공고가 화제가 됐다.

이는 지난 2015년경 구인사이트 ‘알바몬’에 올라온 구인공고의 내용이었다.

해당 업체는 “하루 2시간만 헬스장에 와서 운동해주면 시급 만원을 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업체가 공개한 조건은 ’86년생~96년생의 여성’, ‘키165cm이상’, ‘체중50kg이하’다.

이를 두고 해당 업계 관계자는 “이미 업계에서는 고전적인 방법이다”라며 “헬스장 남녀성비가 맞지 않아, 회원들을 유치시키기 위해 쓰는 ‘고전적’ 방법이다”라고 설명했다. 헬스장은 아름다운 여성을 섭외하여 남성들의 회원가입을 유도하는 의도였다.

이를 두고  한 전문가는 “쉽게 말해 아름다운 여성들을 불러모아 헬스장 공간을 ‘물 좋게 만들겠다’는 의도이다”라며 “개인의 신체를 두고 차등을 부여하는 행위는 공정하지 않다”고 지적했다.

한편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요즘같이 아르바이트 구하기도 힘든데 나도 하고 싶다”, “아무리 그래도 저렇게까지 유치해야 하냐?” 등 다양한 의견을 남겼다.

콘텐츠 저작권자 ⓒ지식의 정석 (무단복제 및 재배포 금지)/사진 = 연합뉴스, 게티이미지뱅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