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족발 쥐’ 본사가 현재 취하고 있다는 이상한 태도 (+SNS)

2020년 December 4일   admin_pok 에디터

서울의 유명 프랜차이즈 족발집에서 일어난 ‘족발 쥐’사건에 대한 본사의 대응이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1일 한 언론사에게 서울의 한 사무실에서 밤 10시쯤 족발 배달을 시켜먹던 중 ‘살아있는 쥐’가 음식에서 나왔다는 제보가 왔다.

제보와 함께 공개된 영상 속에서는 부추 무침 반찬 속에 살아있는 쥐가 꿈틀대고 있는 걸 확인할 수 있다.

해당 반찬은 밀봉 포장된 상태로 왔기 때문에 배달 과정 내에서 쥐가 들어갈 확률은 거의 없었다.

제보자는 즉시 연락을 취했고, 초반에는 음식을 회수해가는 대처를 보였으나 심각성을 깨닫고 회식비 100만원과 병원비 보상을 제안했다.

터무니 없는 제안을 거절한 제보자 회사 직원들은 본사에 항의했으나 “할 수 있는게 없다”며”가맹점 측과 직접 해결하라”는 황당한 장만을 내놓았다.

현재 해당프랜차이즈점 본사 공식 SNS의 댓글 창에는 “이 게시물에 대한 댓글 기능에 제한되었습니다”라는 싸늘한 문구 뿐이다.

계속되는 항의로 인해 댓글 창을 닫고 침묵을 이어가는 한심한 대응을 하고 있는 것.

한편 음식에 나왔던 쥐는 현재 제보자에 의해 식약처로 보내졌으며, 해당 매장은 과태료 50만원만을 부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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