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에 31만원” 현재 논란 중인 호텔의 모습(+사진)

2020년 12월 7일   admin_pok 에디터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온 한 호텔의 모습이 사람들에게 화제가 되고 있다.

7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현재 논란 중인 하루에 31만원짜리 호텔’이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올라왔다.

해당 게시물에는 탁 트인 경치 가운데에 놓인 침대의 모습이 담긴 사진이 공개됐다.

작성자는 “하룻밤에 31만원 내고 이용하기에 돈 아깝다 vs 돈 안아깝다”며 누리꾼에게 물었다.

해당 호텔의 정체는 스위스의 ‘눌스턴(Null-stern) 호텔’로 밝혀졌다.

‘눌스턴 호텔’은 알프스 산맥 중턱 평평한 땅 위에 위치해 있는 것으로 퀸사이즈 침대와 탁자 두개, 램프 두개만 놓여있다.

작성자는 “탁 트인 경치에서 침대 위에 누워 알프스의 드넓은 경관을 감상할 수 있고 밤에는 하늘 가득 쏟아질 것 같은 별들을 보면 잠들수 있다”고 설명했다.

해당 호텔은 일반적인 호텔처럼 식사와 와인을 가져다주는 룸서비스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유기농 소시지 샌드위치와 커피가 포함된 조식과 모닝콜 서비스도 제공한다.

실제로 눌스턴 호텔은 날씨가 안 좋으면 운영을 못하기 때문에 1년 중에 60일 정도만 운영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호텔을 하루 묵는데 비용은 250프랑으로 한국 돈으로 치면 약 31만원 정도 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 게시물을 접한 누리꾼들의 반응은 엇갈렸다. 대부분 “추울 것 같다”, “벌레때문에 싫다”며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반면 일각에서는 “하루 정도는 괜찮을 경험이 될 것 같다”, “한 번 가보고 싶다”등 호의적인 반응도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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