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천지가 코로나 덮으려고 했다는 ‘의외의 선행’

2020년 December 7일   admin_pok 에디터

신천지예수교가 코로나19 사태에 도움을 준 사실이 드러나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6일 신천지예수교증거장막성전(총회장 이만희, 이하 신천지)이 코로나19 치료제 개발을 위해 3차 단체 혈장공여를 끝냈다고 밝혔다.

이번 3차 혈장공여는 지난달 16일부터 이번 달 4일까지 대구육상진흥센터에서 진행됐다.

해당 혈장공여에는 신천지 대구 성전 성도 중 코로나19 완치자(과거 확진자) 3639명이 참여했다.

이 중 건강상의 이유로 혈장 공여에 참여하지 못한 1599명을 제외한 2040명이 혈장공여를 완료했으며, 1·2·3차를 걸쳐 총 3741명이 혈장을 공여했다.

이들 중 혈장공여에 2회 이상 참여한 성도는 1561명이다.

신천지는 혈장 공여자에게 지급되는 20~30만원 가량의 교통비도 받지 않은 것으로 밝혀졌다.

그러면서 신천지 관계자는”이번 혈장 공여에 그치지 않고 앞으로 코로나19 종식을 위해 지속적으로 참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네티즌들은 “저렇게라도 해야지”,”저렇게 해야 맞는 거지”,”쟤네만 아니었어도 지금 상황 좀 나았을듯”,”전광훈도 해라”와 같은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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