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시 이후 불 꺼지는 서울’에 누리꾼들 반응(+댓글)

2020년 December 7일   admin_pok 에디터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서울시가 내놓은 대책에 대해 여러 반응이 나오고 있다.

서울시는 지난 4일 온라인 긴급브리핑을 통해 “오는 18일가지 2주 동안 2단계에서 보다 한층 강화된 방역 조치에 들어가겠다”고 통보했다.

서울 신규 확진자 수가 이날 0시 기준 295명으로 지난 1월 이후 최대치를 기록했기 때문이다.

해당 조치에 음식점, 카페, 실내체육시설과 같은 중점관리시설 뿐만 아니라 영화관, 오락실, 독서실, 스터디카페 등 일반 관리시설도 모두 문을 닫아야만 한다.

최소한의 필수 생필품을 구입할 수 있게 300m² 미만의 소규모 편의점 운영과 음식점 포장·배달 뿐만이 가능한 상태다.

이에 한 대형마트 관계자는 “갑작스러운 조치로 매출에 영향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며”그렇지만 코로나 19 사태가 빨리 진정되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주장했다.

영화관 같은 경우에는 영화 상영시간이 대부분 2시간인 것을 미루어 봤을 때 사실상 7시 이전까지만 영업이 가능한 상황이다.

이미 예매를 진행한 고객들에게도 일괄 취소를 진행해야 하는 상황이라 상당히 난감하다.

한 대형 멀티플렉스 관계자는 “평일에는 오후 7시 이후 관객 수가 하루 전체 관객의 30% 이상을 차지한다”며”이번 조치를 따르면 사실상 평일 저녁 영업은 포기해야 하는 것이라 막막하다”고 밝혔다.

누리꾼들의 반응은 현재 다양하게 갈리고 있으나, 코로나 확진자 수 급증에 대해 공통적으로 우려를 표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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