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포털에 ‘런닝맨’ 실검 오르고 욕 역대급으로 먹은 이유

2020년 12월 8일   admin_pok 에디터

‘런닝맨’이 최근 중국 누리꾼들 사이에서 비난을 받고 있다는 사실이 전해졌다.

지난 7일 오후 중국 최대 SNS ‘웨이보’에는 SBS 예능프로그램 런닝맨을 뜻하는 ‘RM’이라는 단어가 실시간 검색어 6위까지 상승한 것으로 밝혀졌다.

웨이보 실검에 등장한 이유는 세계 주요 도시를 돌며 빌딩이나 집을 짓는 등 자산을 투자하는 보드게임 ‘부루마블’ 때문이었다.

지난 6일 방송된 ‘런닝맨’에서 팀을 나눠 부루마블을 하는 멤버들의 모습이 담겼다.

해당 보드게임판에는 대만 국기인 청천백일기와 함께 타이베이가 있었다.

바로 옆에는 중국국기인 오성홍기와 함께 베이징이 등장했다.

중국에서는 홍콩과 마카오, 타이완은 중국 대륙과 나뉠 수 없는 하나이고 합법적인 중국 정부는 오직 하나라는 ‘하나의 중국 원칙을 고수하고 있다.

한 화면에 두 개의 국기가 올라오자 현지 누리꾼들이 불편한 심경을 드러내고 있는 것이다.

해당 영상에는 런닝맨 보이콧을 선언하는 댓글이 계속해서 달렸고 일부는 런닝맨 영상 파일을 삭제한 ‘인증 사진’을 올리기도 했다.

한 웨이보 이용자는 “10년동안 런닝맨을 좋아했지만 이제는 매스껍다”고 했고 다른 네티즌은 “런닝맨 측이 사과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해당 소식을 접한 한국 네티즌들은 “중국애들 트집잡기는… 불편하면 보지마라”, “찌질하다 찌질해”, “부루마블 게임가지고도 저러냐”등 비난하는 반응을 보였다.

한편 2016년 트와이스의 대만인 멤버 ‘쯔위’가 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대만 국기를 흔들어 논란이 된 적 있다.

당시 중국 누리꾼들은 “쯔위가 대만 독립을 지지하고 있다”며 비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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