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두순이 감옥에 있으면서 항상 만나고 싶어했다는 사람

2020년 December 10일   admin_pok 에디터

아동성범죄자 조두순이 출소를 앞두고 과거 작성했던 탄원서가 논란을 일으키고 있다.

지난 2008년 초등학생 여아를 납치 및 성폭행 한 혐의로 징역 12년을 선고 받은 조두순이 오는 12일에 출소한다.

이에 JTBC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에서는 조두순에 대해 밝혀진 사실 여러 가지를 같이 이야기했다.

재소자들의 증언에 의하면 조두순은 반성의 기미를 보이지 않았고, 여전한 폭력성과 성욕을 보여 공분을 샀다.

그는 교도소 내에서 본인의 이름과 죄명을 부끄러워 하지도 않고 떳떳히 말하는 등 믿을 수 없는 태도를 보였다.

조두순이 저지른 끔찍한 범죄로 재소자들도 분노해 그를 괴롭혔고, 이에 조두순은 독방에 갇히기도 했다.

심지어 조두순은 여러 번 제출한 탄원서의 마지막 문단마다 “피해자와 꼭 대면할 수 있게 해달라”고 요청하기도 했다.

한편 조두순은 키우던 강아지가 배변패드가 아닌 다른 곳에 오줌을 쌌다는 이유로 눈을 찔러 죽이는 등 끔찍한 범행을 저지르기도 했다.

네티즌들은 이에 대해 “끔찍한 악마”,”피해자가 얼마나 두려움에 떨고 있는데 만나게 해달라고 하냐”와 같은 반응을 보이며 분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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