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스키장에서 발생한 확진자 정체가 너무 안타깝습니다”

2020년 December 15일   admin_pok 에디터

코로나19의 무서운 확산세에도 불구하고 스키장에 많은 사람들이 모였다.

이에 강원도 평창 용평리조트 스키장에서 근무하는 20대 아르바이트생 3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해당 확진자 아르바이트생들은 스키장 안전관리 업무를 주로 맡았으며, 각각 경기도 김포, 경기도 파주, 강원 동해 지역에 거주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들은 같은 스키장에서 근무한 72번 강릉 확진자(지난 13일 검사 받아 양성 판정이 남)로 인해 감염된 것으로 파악된다.

보건당국은 이에 확진자가 근무한 곳에 긴급 방역을 하고, 동선을 파악해 접촉자를 파악하고, 리조트 기숙사에 선별진료소를 설치해 코로나 방역에 힘쓰고 있다.

이에 일각에서는 전부터 나오던 ‘야외 동계스포츠 시설 집단감염’ 문제를 우려하고 있다.

특히 스키장 같은 경우 신원을 알 수 없는 다수의 사람들이 이용한 장비를 대여하고, 리프트 탑승을 위해 높은 밀도로 줄을 서는 등 감염에 취약한 환경이다.

누리꾼들은 이와 같은 상황에 “스키장 폐쇄 좀 해라”,”본인들이 위험 감수하고 간거니까 치료비도 본인이 직접 부담해야 한다”며 비난을 쏟아내고 있다.

콘텐츠 저작권자 ⓒ지식의 정석 (무단복제 및 재배포 금지)/사진 = 연합뉴스, 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