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산세가 심각해지면서 각종 서비스업의 형태가 바뀔 것이라는 예측이 나오고 있다.
코로나 사태 이후 식당의 배달 서비스 의존도는 더욱 높아지고 있고, 재택근무 및 ‘집콕’ 빈도가 높아져 인테리어업의 상승세도 눈에 띈다.
특히 코로나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시행이 될 경우 미용실을 방문하지 못하게 돼 미용사들이 ‘출장 서비스’를 시작할 것이라는 예측이 나온다.
실제 미용사들의 출장 서비스는 코로나 사태가 매우 심각한 미국에서 빈번한 일이다.
사람들과의 접촉을 최소화하기 위해 콜로라도주에서는 미용사 출장 서비스가 유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 미용실은 출장 서비스로 수요가 늘어 얼마 전 미용사를 4명이나 추가 채용했다고 밝히기도 했다.
현재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유지 중인 우리나라는 미용실 방문이 가능한 상태다.
그러나 3단계가 될 경우 미용실 방문이 불가능해져 최근 미용실을 미리 찾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과연 3단계로 격상할 경우 미국과 마찬가지로 ‘출장 미용 서비스’가 시작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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