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이 ‘푸스카스’상을 차지해 많은 화제를 모으고 있다.
18일(한국시간) 국제축구연맹(FIFA) ‘더 베스트 FIFA 풋볼 어워즈 2020’를 진행했다.
이날 손흥미의 번리전 원더골이 푸스카스상에 선정되는 영광을 얻었다.
‘푸스카스’상은 한 해 가장 환상적 골을 넣은 이에게 주는 상이다.
지난해 12월 손흥민은 번리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경기에서 약 70m를 미친 듯이 질주했다.
이 과정에서 상대 선수 약 6명을 따돌렸고, 오른발 슈팅으로 골을 넣었다.
이는 역대 프리미어리거 중에서 최초 기록인 것으로 알려졌다.
손흥민의 ‘푸스카스’상 수상은 아시아 선수로는 두번째이며 한국 선수로는 최초다.
팬 투표와 축구전문가 투표를 각각 50% 비율로 반영하는 이번 투표에서 손흥민은 총점 24점을 기록, 히오르히안 데 아라스케타(플라멩구·22점)와 루이스 수아레스(아틀레티코 마드리드·20점)를 제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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