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님이 리뷰에 불만을 드러내자 손님 집 근처를 돌아다닌 사장이 있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배민 별점 깎은 사람 집 주소 찾아서 돌아다닌 사장’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해당 글에는 손님이 남긴 리뷰에 한 간장게장 가게의 사장이 남긴 답변이 캡처돼 있었다.
한 손님이 “다들 맛있다는데 평소 짜게 먹음에도 저는 그냥 남겼다”라며 “제 입맛에 안 맞았던 건지 오늘 음식이 그랬던 건지 다 남겼다”라고 리뷰를 남겼다.
이에 사장은 “매장에서 시식을 4명이 하고 다 오케이 나왔는데 저희 4명이 잘못된 거죠”라며 “다 남기셨냐? 잘하셨다”라고 환불을 해주겠다고 했다.
이어 사장은 “혹시 버리셨나 하고 그 근처 주변 여러 번 돌아다녀봤다”라며 “주어서 길냥이들에게 나눔 해주고 환불해드린다. 연락드려도 통화도 안 되고 문자 보내도 연락이 안 된다”라고 추가로 답변을 남겼다.
이후 사장은 메뉴 정보란에 해당 손님과 있었던 일을 상세히 남기며 언짢은 기분을 드러냈다.
사장은 “마리당 팔아서 4000~5000원 남기면서 남지도 않고 게 상태가 어떻다 하시는 몇 분의 고객님들 때문에 할 의욕이 사라졌다”라며 “웃긴 게 TV 홈쇼핑을 보다 간장게장이 맛있어 보여서 시켜 먹어봤는데 짜다고? 근데 게장은 첨 드셔보시는 거라고? 20대 어느 분 명언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 내용을 접한 누리꾼들은 “사장이 사이코 같다”, “손님 동네 찾아간 거 소름이다”, “저 멘탈로 장사를 어떻게 하냐”, “게 한 마리에 4~5000원 남으면 많이 남는 거 아닌가”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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