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 처음 공개된 ‘이순신 장군’의 실제 성격 (feat.난중일기)

  						  
 								 

이순신장군의 실제 성격이 공개돼 누리꾼들 사이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21일 온라인 커뮤니티 ‘뽐뿌’에는 ‘이순신 장군이 원래 모두까기로 유명한 분입니다’라는 제목으로 글이 올라왔다.

해당 글에는 이순신장군이 7년 동안 쓴 <난중일기> 내용이 적혀있었다.

작성자 A 씨는 “권율, 곽재우, 김덕령 같은 임진왜란 영웅들도 난중일기에서 부정적으로 묘사할 정도로 이순신 장군은 깐깐한 성격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애초에 덜떨어진 인간인 원균은 진짜 사람으로 안 보셨을 것 같다”며 이야기했다.

당시 ‘원균’은 이순신장군과 공로 다툼이 있을때면 상대를 모함하여 이순신을 몰아냈다.

또한 임진왜란 발발 당시 일본에 2번이나 바다를 열어주고 도망쳤으며 스스로 박살낸 판옥선만 170~200여척 정도가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로 ‘원균’은 <난중일기>에 120여 차례나 언급된 것으로 나타났다.

난중일기 속 ‘원균’은 대부분 떳떳하지 못하고 옹졸한 모습에 대한 비난과 분노가 주를 이루고 있다.

해당 글에 따르면 이순신은 원균에 대해 “1593년 5월 30일 위급한 때에 원균 등이 계집을 배에 태우고 논다”, “1594년 1월 11일 원균이 취해서 미친 말을 많이 했다. 우습다”, “1594년 6월 4일 임금의 꾸짖는 분부가 내려왔으니 원균 때문이다”등 언급하며 글로 남겼다.

이뿐만이 아니었다. 이순신은 원균의 행동만 보고 남겼던 것이 아니라 다른 사람이 원균에 대해 이야기한 것도 기록에 남겼다.

대표적인 일례로 “1594년 10월 17일 순무어사가 원균이 거짓말을 많이 한다고 이야기했다”, “1597년 5월 2일 진흥국이 눈물을 흘리면서 원균의 일을 말했다”, “1597년 5월 28일 하동현감이 원균의 하는 짓이 엄청 미쳤다고 말했다” 등이 있다.

실제로 서예가이며 정신분석학자인 김용신 박사는 난중일기 글씨체를 통해 이순신 장군의 성격을 해부했으며 ‘이순신 서체와 성격 분석’이라는 논문을 발표했다.

해당 논문에 따르면 이순신의 성격은 보수적이며 곧았고, 예민했으며 감성적 성격의 소유자였다”고 밝혔다.

또한 김 박사는 “글자 크기의 변화가 적어 답답한 느낌을 주는 면이 있는데 이를 통해 이순신장군의 성격이 호방하고 관대하다기 보다는 매우 조심스럽고 세심한 성격이었을 것”이라고 추측했다.

해당 게시물을 접한 누리꾼들은 “전쟁시작하자마 도망가다가 빌붙어먹는 사람이 좋게 보일리가”, “인간 취급안했을 것 같다”, “존경합니다 이순신장군님”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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