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일베 논란’ 또 터지게 된 SBS 방송 소름돋는 채팅

여러 차례 ‘일베 논란’에 휩싸였던 SBS가 또 한번 논란이 되고 있다.

23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스브스뉴스 또 일베 논란’이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올라왔다.

해당 게시물에는 유튜브 채널 ‘스브스뉴스’의 영상이 캡처본이 공개됐다.

지난 22일 ‘스브스뉴스’는 ‘내년 주식 성공하려면 이 ‘초딩 게임’ 회사를 알아야한다? 9조 원짜리 회사로 거듭난 게임회사 로블록스’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렸다.

해당 영상은 2021년 미국 주식 시장에서 가장 주목 받고 있는 게임회사 ‘로블록스’에 대하여 소개하는 영상이다.

영상 속에는 SBS 관계자가 나와 해당 회사의 게임을 하며 게임에 대해 이야기하는 방식으로 진행하는 모습이 담겼다.

그 중 관계자가 게임을 플레이하며 “그래픽이 부족하다”는 설명을 하는 도중에 이상한 점이 발견됐다.

게임 창 왼쪽 아래에는 게임을 같이 하는 유저들의 채팅창을 볼 수 있는데, 유저들의 닉네임이 이상했기 때문이다.

해당 유저들은 아이디로 ‘ROHMUHYUN0523’, ‘언조비카이’, ‘523’ 등 일베 용어를 사용하고 있었다.

‘언조비카이’는 故 노무현 전 대통령이 연설 중 “야 기분좋다”라고 외친 음성을 백마스킹한 것이며, 523은 故 노무현 전 대통령의 사망 날짜이다.

해당 게시물을 본 누리꾼들은 “쟤네 진짜 미쳤나”, “사람들이 모른다고 생각하나” “이건 진짜 빼박 일베다”등 비난하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콘텐츠 저작권자 ⓒ지식의 정석 (무단복제 및 재배포 금지)/사진 = 유튜브 채널 ‘스브스뉴스’ 영상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