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역에서 밤사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추가 확진자가 6명 발생했다.
전날 오후 5시 이후 코로나19 추가 확진자가 6명 나왔다고 24일 밝혔다. 이로써 누계 확진자는 1609명으로 늘었다.
신규 확진자 6명 중 3명은 확진자와 접촉, 1명은 가족 간 감염으로 나타났다.
감염원을 알 수 없는 확진자도 2명 발생했다. 시 보건당국은 정확한 감염원을 확인하기 위해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다.
해외입국 확진자도 1명 나왔다. 23일 캐나다에서 입국한 뒤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확진 판정을 받았다.
자가격리 이탈자도 밤사이 2명 나왔다. 기장군에 거주하는 20대 남성은 자가격리 중이던 23일 흡연을 위해 외출했다가 불시점검에 적발됐다. 시 보건당국은 집 바로 앞에서 흡연을 하다 적발된 점, 접촉자가 없는 점을 고려해 계도 조치했다.
동구에 거주하는 60대 남성은 23일 가족이 운영하는 가게를 방문하기 위해 외출했다가 불시점검에 적발됐다. 시는 이 남성을 고발조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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