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코로나 집단감염이 대규모로 발생한 가운데 원인이 밝혀졌다.
24일 온라인 커뮤니티 ‘이토랜드’에는 ‘최근 알 수 없는 집단감염 역학조사 결과’라는 게시물이 올라왔다.
해당 게시물에는 최근 코로나19 집단감염에 대한 내용이 담겨있었다.
작성자는 “이번 달 들어 경로를 알 수 없는 집단감염이 대규모로 발생했다”며 “방역당국은 역학조사를 하는 와중에 이상한 걸 발견했다”고 전했다.
게시물에 따르면 781번 확진자가 11월 말 대전 방문 이후 GPS가 끊겼다가 이날 저녁 상주에서 GPS가 잡혔다.
그러나 781번 확진자 한 명만 그랬으면 아무런 의심을 받지 않았을 텐데 광주 786번 확진자도 781번 확진자와 똑같았다.
이에 당국은 해당 상황에 맞춰 역학조사를 진행했으며 조사결과 그 중심에는 인터콥선교휘의 상주 BJT 열방센터가 있었다.
이 곳은 지난 10월 3천명이 참석하는 대규모 행사를 진행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방역당국은 행사 주최 측을 고발했으며 압수수색을 진행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지난 27일, 28일 상주 센터는 방역 수칙을 어기며 500여 명 규모가 되는 행사를 열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이에 작성자는 “그 결과 부산 대전 광주 교회발 대규모 집단감염 발생했다”며 “광주는 확정이고 부산, 대전 교회 확진자 동선에서도 열방센터가 나와 감염원으로 추정되고 있는 상황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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