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19금 영상’ 본다면 담배 피우는 거나 다름 없습니다”

야한 영상을 볼 경우 담배를 피우는 것 보다 더 건강에 해로운 영향을 끼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지난 18일(현지시간) 베트남 매체 넷뉴스는 영국의 한 하원의원의 말을 인용한 정보를 보도했다.

해당 보도는 “포르노를 보는 것이 흡연과 부주의 운전만큼 해롭다”며”이는 심각한 사회문제로 간주돼야 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었다.

그러면서 전문가들은 “다양한 연구 결과를 통해 포르노가 대뇌 위축, 성기능 장애, 성격 장애, 뇌 손상 등을 일으킬 수 있음을 알아냈다”고 설명했다.

앞서 독일 막스 플랑크 연구팀은 미국의사협회 정신의학회지를 통해 “포르노가 신경계를 손상시켜 뇌 위축을 유발한다”는 내용을 발표한 바 있다.

21~45세 남성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한 해당 연구 결과에 따르면 정기적으로 포르노를 본 사람들의 뇌 활동이 점차 둔해지고 정보처리 능력이 줄어들었다.

뿐만 아니라 포르노를 많이 시청하지만 실제 성관계에서 만족을 얻지 못하는 사람들은 쉽게 우울증에 걸릴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에 정신과 전문의 노만 도이지는 “포르노는 마약과 같이 비정상적으로 높은 도파민 분비를 유발하는 과도한 자극제”라며”실제 파트너와 성관계를 할 경우 만족하지 못하며 성기능 장애를 일으킬 수 있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적당한 포르노 시청으로 몸과 마음을 건강히 유지해 보는 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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