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 여직원들과 썸타는 CEO 남자친구(+사진)

2020년 December 24일   admin_pok 에디터

여직원에게 필요 이상으로 잘해주는 남자친구를 가진 여성의 고민이 인터넷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지난 22일 KBS JOY ‘연애의 참견 3’ 51회에서는 CEO남자친구를 둔 여성 A씨의 사연이 방송됐다.

A씨의 남자친구는 돈보다는 동료를 우선시하며, 자나깨나 일 생각뿐인 작은 회사의 CEO이다.

그러다보니 A씨는 남자친구의 우선순위에서 자주 밀려났으며, 심지어 A씨와 선약으로 잡은 여행도 회사 동료의 경조사를 챙기느라 취소시키기까지 했다.

A씨는 항상 그를 이해하려고 노력했지만, 남자친구가 회사에서 받은 롤링페이퍼 내용을 보고 소스라치게 놀랐다.

해당 롤링페이퍼는 한 여직원이 작성한 것으로, 남자친구는 매달 수십만 원의 사비를 들여 여직원을 영어학원에 보내주고 천 단위의 거금도 빌려준 적이 있던 것이다.

게다가 A씨의 남자친구에게 고백을 했다 거절 당한 여직원도 있었으나, 그 이후에도 남자친구는 해당 여직원에게 선물을 챙겨주는 등 그를 헷갈리게 했다.

기분이 상한 여직원이 “이렇게 선물 주시는 거 조금 혼란스럽다”며”자꾸 잘해주시면 저 혼자 착각한다”고 편지와 선물을 모두 반송했고, A씨는 그제서야 그 사실을 알게 됐다.

이 뿐만 아니라 우연히 A씨가 본 남자친구의 블랙박스 영상에서 남자친구를 ‘오빠’라고 부르는 여직원과의 심상치 않은 대화도 들을 수 있었다.

해당 여직원은 “자취방에 가끔 놀러와요”와 같은 의미심장한 말을 하며 A씨의 남자친구들 노골적으로 유혹하기도 했다.

패널들은 충격적인 사연에 당황해하며 “이게 오피스 와이프냐”와 같은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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