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계 이황과 결혼한 여자의 숨겨진 비밀 (+일화)

  						  
 								 

퇴계 이황과 결혼한 여자의 비밀이 공개됐다.

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퇴계 이황(퇴계)과 관련된 게시물이 올라왔다.

해당 게시물에는 퇴계와 퇴계의 부인인 권씨에 대한 결혼생활이 적혀있었다.

게시물에 따르면 퇴계는 두 번 장가를 갔던 것으로 전해졌다.

첫 번째 부인이 아들 둘을 낳고 산후조리를 잘못해 일찍 죽자 퇴계는 31살에 둘째 부인인 안동 권씨와 재혼했다.

권 씨는 정신이 혼미한 지적장애를 갖고 있었다.

당시 안동으로 귀양을 왔던 ‘권질’이라는 사람이 퇴계를 찾아와 “과년한 딸이 정신이 혼미하여 아직도 출가하지 못했다”면서 맡아줄 것을 부탁했다.

이에 퇴계는 거리낌 없이 승낙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런 부분에서 퇴계는 장애에 대한 편견이나 차별 의식이 없었던 것으로 보여진다.

퇴계부부의 일화도 소개됐다.

결혼 후 권씨는 여러가지 실수를 범했지만 퇴계는 그때마다 사랑과 인내심으로 포용하여 부부의 도리를 지켰다고 한다.

한번은 온 식구가 모여 제사상을 차리는 도중 상 위에서 배가 하나 떨어졌는데 그걸 발견한 권씨가 배를 집어 치마 속에 감추었다.

이 모습을 본 퇴계의 큰 형수가 나무라자 방 안에 있던 퇴계가 나와 “죄송합니다. 형수님. 앞으로는 더욱 잘 가르치겠다”며 “조상님께서도 손자 며느리의 잘못이니 귀엽게 보시고 화를 내시진 않을 듯 합니다”라고 대신 사과했다고 한다.

콘텐츠 저작권자 ⓒ지식의 정석 (무단복제 및 재배포 금지)/사진 = 연합뉴스, MBC 프로그램 ‘서프라이즈’ 영상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