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단계요? 이미 실행하고 있습니다” (feat.국무 총리)

2020년 December 28일   admin_pok 에디터

거리두기 단계조정 여부에 대해 정세균 국무총리가 한 마디를 강조했다.

지난 27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정세균 국무총리는 “무엇보다도 중요한 건 실천”이라며”이미 우리가 시행 중인 특별관리대책 중에는 거리두기 3단계보다 더 강화된 방역 조치가 포함돼 있다”고 주장했다.

최근 확진자가 연일 1000명 안팎을 오르내리며 정부가 앞서 발표한 3단계 격상 요건을 충족했다.

그러나 정부는 경제 흐름 및 다양한 상황을 고려해 거리두기 단계 격상을 고려 중에 있다.

이에 대해 방역당국은 “국민들의 실천과 참여가 뒷받침되지 않는다면 거리두기 단계 격상 효과를 보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정 총리도 “이번 확산세를 진정시키기 위한 열쇠는 우리 스스로의 방역수칙을 일상생활에서 제대로 지켜냈는가에 따라 달려있다”고 주장했다.

이와 같은 이유로 거리두기 단계 격상을 보류하고 2.5단계 연장에 무게를 두게 된 것으로 보이며, 실제로 오는 28일 종료 예정이었던 2.5단계가 내년 1월 3일까지 연장됐다.

누리꾼들은 이에 대해 “사람들이 점점 느슨해지는게 맞긴 맞다”,”크리스마스때 에버랜드 붐비는거 보고 화가 나서 잠이 안왔다”와 같은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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