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일하게 성공..” 우리나라와 계약 맺은 백신 회사가 밝힌 ‘반가운 소식’

2020년 December 28일   admin_pok 에디터

한국 정부가 2000만회 접종분 계약을 마친 아스트라제네카에서 반가운 소식을 전했다.

지난 27일 제약사 아스트라제네카의 CEO 파스칼 소리오가 “백신을 두 차례 투약했을 때 효과를 보일 수 있는 성공 공식을 밝혀냈다”고 선데이 타임스와의 인터뷰에서 밝혔다.

그러면서 그는 “특히 입원해야 할 정도로 심각한 중증을 100% 예방할 수 있다”며”때가 되면 백신을 출시해야 하기 때문에 자세히 밝힐 수는 없다”고 주장했다.

이어 “임상 3상에서 투약 용량에 따라 면역 효과가 다르다는 점에 논란이 일어나 사람들이 실망할 수 있겠다고 생각하긴 했지만 이 정도로 큰 파장이 일 줄을 몰랐다”고 밝히기도 했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화이자나 모더나가 만든 백신보다 가격이 저렴하고, 일반 냉장고에도 보관이 가능해 운반과 유통 측면에서 장점이 있다.

그러나 앞서 투약 용량에 따른 면역 효과 차이로 주가가 폭락하는 등 비판이 일기도 했다.

하지만 백신 접종 성공의 공식을 찾았다고 이번에 밝힌 만큼 당국의 승인만 받는다면 화이자 백신보다 빠르게 보급될 가능성이 있다.

한편 아스트라제네카는 지난 21일 백신의 긴급사용 승인을 신청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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