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시국으로 전세계가 힘든 지금, 동양인에 대한 다른 나라 사람들의 시선은 어떨까.
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동양인을 본 남미 사람 반응’이라는 제목으로 한 남성이 남미를 방문했을 당시 찍은 영상 하나가 공개됐다.
남미에 간 A 씨는 길거리에서 마이크를 차고 쇼를 하는 남성과 대화를 나눴다.
이 남성은 “친구 어느 나라에서 왔어?”라고 물으며 “한국이냐 중국이냐”라고 따지기 시작했다.
이어 “중국 때문에 우리가 이렇게 고생하고 있다. 기침하지마!”라고 소리쳤다.
또 “기침하면 널 묶어놓고 발로 차버릴 거다”라고 손가락질까지 하기도 했다.
A 씨가 한국에서 왔다고 하자 남성은 “한국이야. 이 사람이 한국이라고 한다. 서울 가봤다. 태권도도 배웠다”며 갑자기 호의적인 태도로 돌변했다.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중국에 대한 이미지가 얼마나 안 좋아졌는지 알 수 있다” “세계 3차 대전은 중국과 나머지 나라다” “현명한 아저씨다”라는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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