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시가 얼추 마무리 되어가는 지금, 한 고등학생의 사연이 논란되고 있다.
지난 28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내 친구 고대 세종 붙었는데 개빡침”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글에 따르면 글쓴이 A씨에게는 그다지 친하지 않은 친구 B씨가 있다.
B씨는 고려대 세종 캠퍼스 분교에 합격했고, 인스타에 ‘고려대 합격’ 뉘앙스의 게시물을 올렸다.
평소 B씨는 내신 4~5등급 정도였으며 공부를 많이 하지 않았고, 댓글에는 전부 B씨가 고려대에 붙었다는 사실에 놀라워하고 있었다.
B씨는 댓글에 전부 본인이 고려대 서울캠에 다니고 있다는 듯이 댓글을 달았고, 본인을 ‘고려대 21학번’으로 소개했다.
현재 A씨는 연고대를 떨어지고 서성한에 붙은 상황이고, B씨는 이에 대해 “A는 고려대에 떨어졌는데 나는 붙었다”는 식으로 말하고 다녔다.
그러면서 “고려대 서울캠이나 세종캠이나 다를게 없다”고 주장하고 다녀, A씨는 미묘하게 속이 상하는 상황이다.
누리꾼들은 이에 대해 “별거 아닌 것 처럼 보여도 한참 예민할 시기에 기분 상했겠다”,”댓글로 세종에 자취하려면 힘들겠다고 남겨라”와 같은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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