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에겐 조두순보다 더 무서운 아빠가 출소합니다”

  						  
 								 

세상에서 제일 따뜻한 보금자리가 되어줘야 할 가족에게 큰 상처를 받은 여성의 사연이 누리꾼들의 눈시울을 붉히게 만들었다.

지난 15일 유튜브 채널 ‘클린어벤져스’에는 “이 소녀를 지옥으로부터 구해주세요”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해당 영상에 등장하는 여성 A씨는 클린어벤져스가 진행하는 ‘마녀의 빗자루’에 출연했으며, 해당 프로그램은 집 안이 심히 지저분한 사람을 대상으로 청소를 해주는 프로그램이다.

A씨에게는 집이 손쓰기 힘들 정도로 더러워질 때까지 방치해놓은 이유가 있었는데, 바로 그녀가 어릴 적 지속적으로 친아버지에게 성폭행을 당해온 것이다.

A씨는 초등학교 3학년 때부터 아버지에게 성폭행을 당하기 시작했으며, 이는 중학생까지 이어졌다.

어머니에게 말을 해봐도 별 차도가 없었으며, 결국 A씨가 경찰에 직접 신고해 아버지는 12년형의 징역을 살게 됐다.

그러나 어머니가 “나는 혼자서 둘(A씨와 그의 오빠)을 못키우겠다”며”탄원서를 제출해 형을 감형하자”는 터무니 없는 소리를 했다.

어머니의 말도 안되는 제안에도 A씨는 어머니가 본인을 버릴까봐 탄원서를 제출했고, 뿐만 아니라 친오빠도 A씨를 괴롭히기 시작했다.

어릴적부터 성희롱 및 성폭행 시도를했고, 폭력을 휘둘렀으며 부모님 중 누구도 오빠를 말리지 않았다.

그러던 어느날 오빠가 A씨에게 아버지의 출소 소식을 알리며 “나는 아직도 아버지와 연락을 한다”며”너때문에 감옥 가신건데 아빠 한 번 보러가야되는거 아니냐”고 끔찍한 말을 했다.

결국 오빠를 떠나 홀로 살기로 결심한 A씨였지만, 오빠는 “돈이 부족하다”는 이유로 A씨의 돈까지 뺏어갔다.

여러 상황으로 인해 사람을 보기가 힘들어지고 숨도 못쉬는 지경까지 온 A씨는 결국 방으로 도피해 쓰레기 속에 파묻혀 죽겠다는 심정으로 오랜 시간을 보냈다.

누리꾼들은 이에 대해 “가족들이 단체로 미쳤나보다”,”강한 사람. 살아있어줘서 고마워요”,”마음이 너무 아프다”와 같은 반응을 보이며 A씨를 위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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