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류 투성이’ 강의로 욕 먹은 설민석 터져버린 더 큰 폭탄

최근 tv프로그램 및 유튜브에서 역사에 대한 허위 사실을 강의해 논란이 일어난 설민석에게 또다른 위기가 닥쳤다.

설민석은 단국대학교(천안캠퍼스) 연극영화과를 졸업했으며, 연세대 교육대학원에서 석사 학위를 취득한 바 있다.

현재 그는 ‘스타강사’로 불리며 개인 유튜브 채널, TV등을 통해 이름을 널리 알리는 중이다.

그러나 최근 설민석의 스토리텔링 진행 방식 역사 강의가 전문가들에 의해 수차례 지적받는 등 위기가 있었다.

그런 설민석이 대학원 측에 제출한 석사 논문에 대해 표절 논란이 일어났다.

설민석이 2010년 연세대 교육대학원에 제출한 논문은 ‘카피킬러’에 의뢰한 결과 52%의 표절률을 보였다.

논문 중 일부는 복사해서 붙여넣은 흔적이 있으며, 일부 단락은 짜집기를 해 교묘하게 표절을 피해가려는 노력을 한 것으로 보인다.

현직 교수는 이에 대해 “본인의 연구 결과를 쓰는 장에 대한 부분이 완전히 같다는 건 표절으로 볼 수 밖에 없다”며”베꼈거나 대필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심지어 설민석은 한 블로거가 2008년에 쓴 글을 술어만 바꿔 옮기며 출처를 밝히지 않고 활용하기도 했다.

콘텐츠 저작권자 ⓒ지식의 정석 (무단복제 및 재배포 금지)/사진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