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최고의 휴양지로 손꼽히는 ‘크로아티아’에서 강도 높은 지진이 발생했다.
30일 온라인 커뮤니티 ‘뽐뿌’에는 ‘크로아티아 지진발생 순간’이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올라왔다.
해당 게시물에는 한 영상이 공개됐다.
공개된 영상에는 사고 현장을 찾은 크로아티아 총리가 인터뷰 하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그러나 인터뷰 도중에 지진이 발생해 현장에 있던 사람들이 휘청거리는 모습 또한 담겼다.
강도 높은 지진때문에 인터뷰를 찍고 있던 카메라들도 쓰러졌다.
건물 외벽이 부서졌으며 순식간에 한 동네가 뿌연 연기로 가득해졌다.
한편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30일 오후 12시 30분쯤 (현지시각) ‘크로아티아’의 한 도시인 페트리냐에서는 규모 6.4의 지진이 발생했다.
이번 지진으로 약 2만명이 거주 중이니 페트리냐에 많은 건물 벽과 지붕, 차량이 파손됐으며, 거리에는 건물에서 떨어져 나온 벽돌과 다른 잔해가 흩어져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해당 지진으로 12세 어린이 1명이 숨지는 사태가 벌어지기도 했다.
해당 게시물을 접한 누리꾼들은 “너무 무섭다”, “땅이 흔들리네”, “포항 지진났을 때 딱 저랬는데 그때 생각이 난다”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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