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코로나 백신을 접종하고도 일주일도 안 돼 양성 판정을 받은 사람이 나타났다.
미국 매체 ABC는 지난 29일(현지 시각) 응급실에서 근무하는 간호사 A씨(45)의 사연을 보도했다.
A씨는 백신 접종 후 얼마 지나지 않은 6일 뒤 코로나 양성 판정을 받아 논란이 되고 있다.
이를 보도하며 ABC는 “백신 보급이 시작될 2021년에도 사회적 거리두기, 마스크 착용이 여전히 중요해질 것”이라고 당부했다.
A씨는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의 한 응급실에서 근무 중이었으며, 지난 18일 화이자 백신을 접종 받았다.
그로부터 6일 후 A씨는 오한, 근육통 및 피로감을 호소해 진료소에서 검사를 받고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에 샌디에이고 가족건강센터 전염병 전문가는 “이번 감염사태는 예상할 수 없는 상황이다”며”백신 접종 후 몸에 항체가 생성되기까지 시간이 걸렸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누리꾼들은 이에 대해 “그럼 영원히 종식이 안되는거냐”,”너무 무섭다”와 같은 반응을 보이며 우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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